노은희: 빛의 밤을 걷다.


1. 작가 소개

노은희 작가는 2004년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를 전공하고 졸업했다. 그 이후 꾸준한 작업과 전시 활동을 하며 지역에서 그 입지를 다졌고, 2014년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술 시장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작가의 작업은 달항아리를 그리는 작가작, 대나무를 그리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인기를 끌었고 시작부터 훌륭한 판매 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사실 그녀는 달항아리 작가가 아니라 빛을 그리고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스스로 “ 지금 이어오고 있는 모든 작업들에서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빛”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으로 작가는 2016년 홍콩,  2017년 함부르크 세계의 미술 시장에 자신의 작업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2. 작업 과정

한지에 반수, 판넬 크기에 맞게 재단, 배접, 노루지에 스케치, 먹선 긋기, 칠하기, 바탕 올리기, 자개를 씻은 후 잘게 부수어 짙은 아교로 자개를 붙이는 작업의 과정. 세필로 선을 그으며 작업에 농담을 주는 과정과 전체 작업의 반복. 그것은 노동에 다름아닌 고단한 여정이다.

그녀의 작업은 이런 지난한 작업의 과정을 거쳐 이루는 깊이이고 캄캄한 밤속에서 작가 본인이 찾고자하는 빛을 찾는 사색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런 작가의 작업 방법은 직업 병이라고 할만한 손과 손목 등 육체의 고통으로 나타 나기도 하지만 그 고통 끝에서 마주하는 작업의 결과물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미술 애호가들에게도 인정 받고 인기를 얻고 있다.

3. 작업노트

빛의 밤을 걷다.
어릴적 밤에 대한 기억…
그 흔한 가로등 불빛 하나없었어도 너무나도 밝았던 보름달은 지금도 선명하다.
낮보단 밤이 좋았다. 아무런 빛이 없던 밤은 너무나 많은 빛이  보였다. 쏟아지던 별빛과 바람… 영원토록 밤이길… 원했던…날들…
낮과 밤은 전혀 다른 시간 누구에게도  침범받지 않는 온전한 시간이었다.
매일 올려다 보는 밤의 하늘은 언제나 아름다웠고 빛으로 가득했다.
지금도 항상 집으로 가는길은 한밤중이고 도착한 곳의 하늘은 빛으로 수놓아져 있다.

4. 향후 활동

“빛의 밤을 걷다”는 “빛+바람”, “빛. 내리다.”, “빛. 담다.”, 빛.느끼다” 등 빛을 주제로 작업을 해온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이다. 이런 빛에 대한 고집스러운 탐구를 통해,  한국화라는 장르, 소재, 기법등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작업으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작가는 스페이스1326의 본관이 있는 창원에서의 전시, 그리고 스페이스 1326의 분관 격인 서울 서교동의 A-Bunker에서의 전시로 이어진다. 또한  9월 아트심천, 12월 컨텍스트 아트 마이애미등의 전시 일정을 통해  그 활동의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A – Bunker는  Spaceq326과 The DH art와 art B project 등 세개의 갤러리가 번갈아가며 전시를 여는 공유 공간이다.

5. 작가 프로필

노은희(No Eunhee)
B.1981
2004.2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졸업

작품소장처

창원문화재단(2016)
동아대학교병원 그 외 개인소장

Solo Exhibition

2019 빛의 밤을 걷다.展 (창원/SPACE1326_서울/A BUNKER)
2017 빛을 바라다.展(창원/㈜야나세 금강미술관)
2017 빛. 夜을 이루다.展(서울/인사아트스페이스-|구|가나아트스페이스)
2017 빛. 담다.展(창원/갤러리소담)
2017 빛을 보다.展(창원/파티마갤러리)
2016 빛을 느끼다.展(창원/SPACE1326)
2015 빛 내리는 밤.展(수원/SEED 갤러리)
2015 초대개인전(전주/백희 Art space)
2015 빛. 담다.展(창원/삼진미술관)
2014 빛. 내리다.展(창원/SPACE1326)
2009 빛+바람.展(창원/성산아트홀)
Residence
2016 Rainbow Art Project(Rostock-Germany/Kunsthalle Rostock)
Art Fair & Group Exhibition

2019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부산/BEXCO)

경남국제아트페어(창원/CECO)

10-100 행복한 그림展(부산/맥화랑)

창원파티마병원 건축기금모금 아트페어 (창원/파티마병원)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부산/BEXCO)

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Conred Hong Kong)

A BUNKER 개관전-A BUNKER의 발견 (서울/A BUNKER)

50×50 선물展 (창원/Space1326)

2018~2002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함부르크, 암스테르담, 상해, 싱가포르, 대만 등) 다수 참여

6. 전시 일정

<노은희 초대 개인전 “ 빛의 밤을 걷다”>

– Space1326 @ A Bunker
전시기간 : 2019년 9월 6일(금) – 9월 29일(일)
오프닝 : 2019년 9월 6일 (금) 오후 6시
관람시간 : 오후 12시 – 오후 6시
휴관: 월요일, 추석연휴
오시는길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70
연락처 : 010 3870 2094
* 9월 12 – 9월 15 추석 기간 휴관

빛.담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135x135cm
빛.담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23x23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은박, 91x91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91x91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79×11.7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 20x13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23x23cm
빛.담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65x65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20x13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 25x18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50x170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70x100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23x23cm
빛의 밤을 걷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23x23cm
빛.내리다. 2019 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120x170cm
빛.담다.한지에 먹, 자개 순은박,순금박, 65x65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26x19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35x70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60.5x91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23x23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32x32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 20x13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 20x13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 23x23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 32x32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금박, 채색 40x40cm
빛의 밤을 걷다.한지에 먹, 자개, 순은박, 23x2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