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 집착 혹은 애착 >

◀집착 또는 애착▶ 지난시간의 흔적이 새겨진 변색된 장난감, 어린이집에서 자랑스럽게 들고 온 종이 공작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적어온 삐뚤삐뚤한 익숙지 않은 맞춤법의 편지들, 작년 한 해 열심히 인터넷을 보고 접은 종이 팽이, 도무지 원래 형태가 상상조차 안 되는 크레이 조형물, 엄마와 함께한 꼬낏꼬낏 지하철 여행 티켓 같은 막상 현실의 삶에 그다지 유용하지도 실용적이지도 않은 물건들. 더불어 대학 자취 시절부터 지금까지 … Read More